제11회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개최 취소

4.8.~4.16. 개최 예정인 제11회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유채경관단지 내 유채꽃 생육부진 및 고사 등 축제 현장 분위기 조성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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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



[PEDIEN] 부산시는 오는 4월 8일부터 4월 16일까지 대저생태공원 유채경관단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1회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축제 개최장소인 ‘유채경관단지’는 자연친화 방식으로 조성하는 생태공원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행사를 위해 지난해 9월 유채 파종을 했다.

그러나 겨울 철새에 의한 조류 피해 작년 10~12월, 높은 기온으로 인한 웃자람 현상 올해 1~2월, 낮은 기온 및 큰 일교차로 동해를 입은 유채꽃 약 60~70% 정도가 생육 부진 및 고사되는 등 축제 현장 분위기 조성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시는 올해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시 축제 관계자는 “유채꽃축제를 손꼽아 기다려오신 시민, 관광객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유채꽃축제는 취소됐지만 3월 말~4월 초 강서 낙동강30리 벚꽃축제 삼락벚꽃축제 등 부산 내 다른 지역 봄꽃축제는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오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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