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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이 5월 19일 지난 4월 인왕산 화재 당시 초동조치에 헌신한 서대문구 주민 직능단체인 홍제2동 자율방범대를 만나 감사의 인사로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 표창을 전달하고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홍제2동 자율방범대를 만난 간담회에서 “지난 4월 초에 발생한 인왕산 화재가 발생하고 서대문구쪽으로 화마가 옮겨 올 당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유한 장비를 매고 초동 조치에 헌신한 직능단체가 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그 헌신함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었습니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문성호 의원은 “화마에 맞서는 우리 소방대원과 이를 도운 공무원 분들도 감사한다.
다만 그러한 위치에 있지 않으면서도 봉사의 마음으로 화마에 직접 맞선 그 용기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며 홍제2동 자율방범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과거 71사단 수색대대 복무 시절 산불진압 작전에 투입된 적 있다 당시 전투화와 전투복에 작은 불길이 옮겨붙을 때 심한 공포를 느꼈었는데, 자율방재단도 아닌 자율방범대가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수동펌프와 삽을 들고 화마에 맞선 사실에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자율방범대원의 고령화와 지원 부족으로 인한 활동가 모집의 어려움을 들은 후 “현재 서울시의회는 그간 서울시 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불필요 위원회를 정리하고 있다.
효율적이지도 않고 도움도 되지 않는 불필요한 위원회를 정리하고 실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주민 직능단체를 진흥한다”고 자율방범대를 포함한 주민 직능단체의 진흥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홍제2동 자율방범대는 이동수 대장을 필두로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이동수 대장과 함께 인왕산 화재 당시 진압에 가장 먼저 참여한 3명의 대원이 문 의원의 추천을 받아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덧붙여 화마에 맞선 대원 중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20대 초반 여성 대원이 있어 많은 이들이 놀람을 금치 못했으며 그녀는 “당연히 필요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겸손한 인사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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