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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만년교 및 대동천 지역에 침수 위험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방위경보단말 시설을 이용해 재난경보를 발령한다.
시는 만년교 지역은 월평1동, 어은동, 온천1동 경보단말기를, 대동천 지역은 대동, 신인동 경보단말기를 통해 사전 안내 방송과 재난경보를 발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장마철 천변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 상황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신속 대응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선조치 후보고 체계로 재난경보를 발령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경보통제소에 경보발령을 요청하고 경보통제소는 재난 경보의뢰 접수 후 재난위험 및 재난경계을 1분 이내에 발령하게 된다.
이후 대전시장과 행정안전부에 발령 사항을 보고한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집중호우 피해예방 방송시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과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집중호우 관련 안내방송이나 재난경보 발령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64곳에 설치된 경보단말은 유사시 민방위사태나 재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시민안전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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