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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소방서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주요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세종시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는 18건으로 총 2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은 전기적요인 11건, 부주의 4건, 기타 3건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서는 축사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단거리 소방출동로 및 가용 소방시설을 파악하고 주변 산림지역 연소 확대 방지 대책 등을 마련했다.
또한 전기설비 관리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축산농가 관계자에게 노후화된 전기배선 정비, 전기시설 규격 준수 및 주변 먼지 제거 등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김경호 서장은 “축사시설은 대부분 진입로가 협소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어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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