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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영두 의원은 7월 4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정책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정책 워크숍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지자체-경찰서’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25개 교육지원청으로 확산을 위해 유영두 도의원이 주최했다.
워크숍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을 비롯해 오지훈 의원, 오창준 의원이 참석했으며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성미 교육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25개 교육지원청 화장실 불법촬영 관련 담당공무원 및 대외협력 업무 담당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업무협약 전반에 관한 업무연수와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을 논의했다.
유의원은 올해 2월 화장실·탈의실 등의 불법촬영 점검을 강화하는 취지의 ‘경기도교육청 화장실 등 불법촬영 예방 조례’를 개정했고 이를 가시화하기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광주시-광주경찰서’ 간 업무협약 추진으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사업 진행의 물꼬를 텄다.
이어서 유의원은 “우리 경기도 내 불법촬영 기기를 이용한 학교 내 범죄가 지속적으로 늘어감에 따라 그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지난 2021년 학교장의 여교사 화장실 몰카 범죄 관련 언론 보도를 접하면서 다시금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와 사업을 점검하는 가운데 오늘 워크숍을 기획하게 됐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워크숍은 좌장 유영두 의원이 ‘안전한 경기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 개정 및 지원체계 구축 과정’이라는 제목으로 불법촬영 예방 협력 사업 설명으로 시작됐다.
뒤를 이어 선제적으로 업무협약을 이끌었던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성해영 장학사, 광주시청 안건환 팀장, 광주경찰서 함미연 경사가 각각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진행사업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24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과 발표자들의 질의응답을 끝으로 정책 워크숍이 마무리됐다.
황진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가 복잡해지고 삶이 강퍅해짐에 따라 화장실 불법촬영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위협 요소가 커지고 있다”며 “25개 교육지원청 관계자 분들의 노력을 통해 교육지원청-지자체-경찰서 간 실효성 있는 업무협약 등 협력을 이끌어내어 안전한 경기교육의 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유영두 도의원은 오는 9월부터 교육지원청·지자체·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25개 지역교육청이 ‘교육지원청-지자체-경찰서’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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