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충격 엔딩으로 극강 몰입도 선사

이규한, 본격 흑화로 새 국면 맞았다… 앞으로의 전개 시청자 궁금증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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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제공 = ENA ‘행복배틀’ 캡처



[PEDIEN] 배우 이규한이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에서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유진의 친엄마 혜정을 찾아간 도준은 전부 다 알고 왔다고 말하며 진술 하나만 해줄 것을 부탁했다.

도준이 건넨 돈 봉투를 들여다보더니 이내 콧방귀를 끼는 혜정에게 작은 카드 봉투를 이어 건넨 도준은 모든 걸 다 알고 있다고 말하며 공포심을 조성했다.

이후 오유진 살인 혐의로 피의자 조사에 출석한 도준은 조사 내내 도준의 말 꼬투리를 잡으며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는 형사들을 향해 유진에게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으며 자해를 하려던 유진을 말린 것 뿐이다며 자신의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마침내 살인 사건이라고 입증할 수 있는 명확한 증거가 없이 수사가 종결되는 모양새를 띄자 도준은 이번 사건의 변호인인 태호와 술자리를 가졌다.

그날 진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 태호를 향해 도준은 말짱한 표정을 하곤 “내가 진짜를 말해줄까요?“라고 말했고 긴장감이 흐르던 둘 사이의 정적을 깨듯 도준은 “내가 찔렀어요. 내가 유진이 찔렀다고”고 덤덤하게 말하며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극 중 도준이 본격 흑화한 모습으로 새 국면을 알린 가운데, 비밀을 감춘 채 이규한이 내뿜는 광기와 독기가 화면을 뚫고 나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고 있다.

돈과 명예를 모두 지닌 엘리트 치과의사이자 딸 바보 면모까지 보였던 도준의 반전 면모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기도. 본인의 계획대로 판세를 만들기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인물의 내면을 유연하게 그려낸 이규한은 등장 때마다 극의 공기 흐름을 바꾸며 안방극장에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행복배틀의 ‘소름 유발자’로 등극한 이규한이 남은 회차에서 극의 중심을 어떻게 잡아 나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배우 이규한이 출연하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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