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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대전 동구 대전복합터미널에서 6일부터 5일간‘유기동물 입양가족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100여 가족들을 대상으로 입양동물과의 행복한 일상과 사연을 사진과 글의 형태로 전시하는 것으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입양사진과 사연들을 모아 앨범을 제작, 무료로 배포함으로써 입양을 망설이거나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대전동물보호사업소 내에서 5일까지 약 15일간 전시가 되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전복합터미널로 전시 공간을 확대했다.
임건묵 대전동물보호사업소장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반려가족으로 책임을 다하며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유기동물 입양에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서 발생하는 유실·유기동물은 2019년 4,843마리, 2020년 3,217마리, 2021년 2,112마리, 2022년 1,786마리, 2023년 9월 기준 1,352마리로 매년 감소 추세다.
특히 올해 동물보호센터 입소 동물 중 41%는 주인에게 반환됐으며 32%는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그러나 25%는 안락사, 자연사 등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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