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 부위원장은 14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5년 연속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 체결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22년 작년 행감에서 직장내 괴롭힘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당 직원뿐 아니라 전 직원 대상으로 개별 면담과 조직 정비를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 반년이 지나서야 전직원 교육 등을 실시한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우수 수련활동본부장은 “뒤늦게 재발 방지 대책을 이행하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노사상호존중의 날, 개선 사안별 직원 설명회 개최, 전직원 교육을 통해 직원간 상호 소통을 활성화 하고 갈등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수련원의 지난 5년 동안 수의계약 내역을 살펴보면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어 온 것은 잘못된 관습이다”고 지적하고 “작년 행감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지적됐다에도 불구하고 개선율이 25%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며 특정 업체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특혜의혹은 철저히 뿌리 뽑아야할 사항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수련원의 위치가 도서지역이라서 먼 거리의 업체는 2천만원 이하의 수의계약을 꺼려하는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도록 해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업체 선정이 이루어 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서성란 부위원장은 “수련원 원장이 현재 공석이고 수련원과 야영장이 지역적으로 폐쇄적인 점등을 고려해 직원의 인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직장환경 조성과 공정한 계약 체결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