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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미자 의원은 5일 기획조정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의 지속성과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미자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다만 행정에 대한 이해가 주민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니 집행부는 실효적인 지원을 해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매년 지속적으로 주민의 요청을 받고 있다면, 일반회계나 하나의 사업으로 편성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며 “다소 미흡한 점은 컨설팅 등으로 보완하면서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최대한 도정에 반영되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 의원은 “경기 100인의 아빠단 및 아빠하이 등 저출산 인식개선 사업이 대상이나 방법면에서 상당 부분 중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경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접근하면 아빠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지원 사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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