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순 의원 “경기진학정보센터 진학상담 인력 확충해야”

경기진학정보센터 근무 장학사 단 2명…진학상담 수요 대비 전문인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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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옥순 의원 “경기진학정보센터 진학상담 인력 확충해야”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 의원은 지난 21일 진행된 2024년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경기진학정보센터의 진학진로상담 인력 확충을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옥순 의원은 “경기진학정보센터의 대입정보 제공 및 진학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지만, 이를 담당하는 진학상담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 남부와 북부 2곳의 경기진학정보센터에서 근무하는 장학사는 단 두명으로 진학상담 관련 업무 및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다음달 진학상담 신청도 신청접수 시작 이후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마감돼 아쉬워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운규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진학상담 전문인력을 확충하긴 어렵다”며 “현재 경기진학정보센터에서 진학상담 교육을 받은 830여명의 선생님들이 상담활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 고3 담당 선생님을 대상으로 진학상담이 전문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재개발 및 연수를 강화해 상담 수요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교육서비스 대상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사업을 파악하고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진학상담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고교생이 교육서비스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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