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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의 올해 상반기 화재 감소율이 전국 1위로 집계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396건으로 인명피해 20명으로 재산피해액은 51억여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화재는 172건, 인명피해는 8명, 재산피해는 1,760억여 원으로 각각 감소했는데, 화재 건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고 인명피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감소율이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기타 야외, 주거시설 순이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전기, 원인미상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건수 감소는 화재안전조사를 통한 화재위험요인 개선, 각종 소방안전대책 추진, 꾸준한 화재예방 홍보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주거시설 통계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화재는 38.1%, 재산피해는 51.3% 감소했는데, 이는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화재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시민들께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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