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천주교 대전교구 서부지구로부터 성금 1500만원 전달받아

따뜻한 이웃 사랑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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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24일 갑천누리실에서 천주교 대전교구 서부지구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지난 13일 둔산동 성당에서 개최했던 ‘열여덟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사랑과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만 18세가 넘어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년들의 자립준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둔산동 성당 송준명 주임신부는 “이번 바자회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여 기쁘다”며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독립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보호종료 자립준비 청년들이 국가에서 지급하는 정착금만으로는 자립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성금이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따뜻한 이웃 사랑이 전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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