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범 의원, 농업기술원·종자관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종자의 개발 및 홍보 필요성 강조

토종종자를 활용한 주정용, 사료용 등 다양한 활용 방안 개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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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광범 의원, 농업기술원·종자관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종자의 개발 및 홍보 필요성 강조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은 12일 진행된 농업기술원과 종자관리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와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경기도 종자의 개발 및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광범 의원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기상 여건, 특히 늦여름 폭염과 같은 기후 이상 현상 속에서 식량 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 의원은 경기도가 국제종자박람회에 참가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우수한 종자 품종이 국내외적으로 더 많이 알려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국제박람회와 같은 기회를 통해 경기도 종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경기도 농업 발전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서 의원은 "쌀의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소득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후 위기에 강한 토종 종자를 활용한 주정용, 사료용, 가공식품 원료 등 다양한 활용 방안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농업 소득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어 농업기술원과 종자관리소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경기도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종자 개발과 보존 방안을 적극 모색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서 의원은 농업 관련 용어에 일제 잔재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우리 농업에 사용되는 용어들이 우리말로 순화되지 못하고 남아 있는 것은 우리 농업의 자긍심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를 한글로 바꾸고 순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글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에서도 우리말 사용을 통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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