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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은 13일 열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도 9월 말 기준 세출 예산 집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사업에서 집행률이 60% 미만으로 저조한 문제를 제기하며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정영 의원은 “출연금 사업, 자체사업, 공기업 대행사업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집행률이 저조한 것은 심각한 문제”며 "연말까지 정상 추진 예정이라고 했으나, 올해 말까지 정상 추진이 가능할지 우려가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영 의원은 “시설물 보완공사의 경우 예산액은 610백만원이나 집행액은 990만원으로 집행률이 205%에 불과하다”며 “당초 ‘천문대리모델링’을 위해 예산 편성을 했으나, 사업목적과 달리 ‘도민 휴게공간 조성 및 냉난방 교체 공사비’로 임의로 변경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설물 보완공사비 중 냉난방 교체 공사비가 420백만원으로 미집행되었으나, 그 이유가 아직 공사 중으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 냉난방 교체 공사는 여름 성수기 전에 연초에 완료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대부분의 사업에서 집행률이 저조한 사유는 집행 및 준공 시기 미도래 등으로 발생했으며 연도 말까지 90% 이상 대부분 정상 추진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영 의원은 “연말까지 사업이 정상 추진되어 불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4분기에 사업비 집행이 집중되는 것은 문제가 있어, 개선 방안 모색과 예산 집행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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