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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은 11월 29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 책임 있는 공약 이행과 경기북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완규 의원은 발언에서 CJ라이브시티 협약 해제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문제를 언급하며 이 두 사안이 단순한 지역 이슈를 넘어 정치적 퍼포먼스의 도구로 이용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CJ라이브시티 착공식과 일산대교 무료화 선언이 같은 날 이루어졌던 2021년과는 달리, 올해는 협약 해제와 무료화 무산이 동시에 발생했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정치적 이익을 위한 결정들로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점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와 관련해 김완규 의원은 “한강의 32개 다리 중 유일하게 일산대교만이 유료로 운영되는 것은 경기북부 주민들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라며 이는 도민들의 기본적인 이동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출마 당시 약속했던 경기북부 규제 해소와 일산대교 무료화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공약이 지켜지지 않으면 다른 약속들에 대한 신뢰도 상실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경기도의 남부 지역 민간개발 지원 확대와 대조적으로 경기북부는 여전히 소외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경기북부에도 민간개발과 투자 유치를 확대해 지역 균형발전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완규 의원은 “경기북부 주민들은 오랜 기간 각종 규제로 인해 발전이 지체되어 왔다”며 “경기도는 도민 모두의 공평한 발전을 위해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CJ라이브시티 사업 재개 및 일산대교 무료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완규 의원은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할 때”며 경기도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정책 이행을 촉구했다.
이어 “홀로 꾸는 꿈은 그저 꿈으로 머물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우리의 현실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두가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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