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의원, “경기도교육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인력과 예산 확충해야”

김동영 의원 “교육청은 통학로 관련 예산과 인력을 증원하고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통학로 안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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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동영 의원, “경기도교육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인력과 예산 확충해야”



[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은 지난 11월 29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대집행부질문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육청의 인력과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김 부위원장은 최근 남양주 오남초등학교 통학로 인근의 빌라 공사 및 상가 주차장 문제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밝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통학로 보호를 위해 우회도로가 건설될 예정이지만 우회도로 건설에는 1년이 더 소요될 뿐만 아니라, 빌라 공사가 중단되고 부지가 경매에 나오는 등 공기 연장 소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한 김 부위원장은, 현재 경매로 나온 빌라 부지를 교육청에서 인수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습·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통학로 안전도 확보하는 대안을 제안했다.

이어 교육청이 학교 안팎의 통학로 교통안전과 보행 환경 개선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과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청의 학교 주변 통학로 관련 예산은 1년에 8억 5천만원에 불과하며 담당 인력 또한 주무관 1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교육청이 안전한 통학로 운영을 위해 좀 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예산과 인력의 보강 또한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영 부위원장은, 교육청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협력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적극 행정’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대집행부질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이날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대집행부질문에서 통학로 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친환경 차량 정비·개발 전문 인력 육성’ 이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구조에 발맞춰 젊은 기술 인력을 양성할 필요성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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