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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2025년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가 1.9 15:50 부산 누리마루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최성안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등 조선 해양플랜트 분야 산·학·연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24년 말 기준, 우리 조선산업은 금액기준으로 ’09년 이후 최대인 약 1,100억달러 규모의 수주잔량을 확보했다.
또한, 작년 조선산업 수출액은 7년만에 최대치인 256.3억달러를 기록했고 질적으로도 9년 연속 LNG 운반선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대형·고부가선 중심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선별수주 전략에 힘입어 조선 3사는 작년에 13년 만에 동반흑자를 기록하는 등 K-조선의 약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리 조선인력도 ’17년 이후 처음으로 12만명선까지 회복되는 등 늘어난 수주일감을 적기에 건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되면서 실제 작년 선박 건조량은 ’16년 이후 최대규모인 1,126만 CGT를 기록했다.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은 신년인사회 축사를 통해 작년 조선업계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경쟁국 추격에 대비한 산업부의 2025년 조선산업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첫째, 한미 조선협력을 K-조선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범부처 T/F 등을 통해 한미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조선협력 패키지를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둘째, LNG 운반선 뒤를 이을 수소운반선, 암모니아추진선 등 “K-조선 차세대 5대 먹거리 육성전략”을 하반기 중 마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조선기자재 업체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R&D-실증-사업화 등 전주기에 걸친 지원방안을 담은 “조선산업 소부장 강화방안”을 상반기 중 수립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산업부는 우리 조선기업과 더 긴밀히 소통하면서 명실상부 세계최고 K-조선 경쟁력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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