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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 중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중구지부’에서 관내 연탄 사용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96만원 상당 기부금품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중구지부가 영종도 통행료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소송에 참가한 원고인단 153명의 기부 의사를 모아 소송비용 일부 금액을 취약계층을 돕는 차원에서 중구에 기탁을 하게 된 것이다.
기부금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기부금품 기탁식은 지난 5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송민주 중구지부장은 “통행료 소송 승소 판결로 중구청 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더불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지만 따뜻한 손길이 닿아 에너지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신 인천 중구 공무원 노조에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품에 대해서는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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