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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초·중·고등학교 봄 개학을 앞두고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쌀, 감자 등 집단급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과 부추, 깻잎 등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농산물을 선정해 총 2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 독소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해 유통을 차단하고 생산자에 대해서는 관할 기관에 고발 조치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유통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집단급식소에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5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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