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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대문구가 구민들에게 농약과 화학비료,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3무 친환경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비닐멀칭이란 ‘플라스틱 필름으로 땅의 표면을 덮는 것’을 말한다.
구민들이 직접 작물을 기를 수 있는 서대문구 주말농장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마련된다.
구는 교육 시간에 따라 △토요반 △일요반1 △일요반2 △수요반에 50가구씩 모두 200가구를 모집해 가구당 16.5㎡의 텃밭을 제공한다.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이면 이달 24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주민 명단은 다음 달 5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참고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상반기에 6회, 하반기에 4회 영농교육을 받는다.
단, 상반기에 4회 이상 출석해야 하반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시간 외에는 자율적으로 텃밭 운영이 가능하다.
텃밭 이용료, 삽 등 공용 농기구, 친환경 농업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호미 등 개인 농기구와 씨앗, 모종, 천연방제 제품은 참여자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말농장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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