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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2025년 남동구 노동단체 지원사업’의 수행 단체를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동단체가 근로조건 유지 및 개선, 고용안정, 합리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위해 수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단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남동구는 사업의 공익성, 실효성, 타당성 및 예산 지원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지원 단체로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남동구 노동단체 및 노사관계 발전 지원 조례 제3조에 해당하는 기관 및 단체다.
남동구 내 지역·업종·직종별 단위노동조합, 남동구 지역의 노사관계 비영리민간단체, 총연합단체인 노동조합 산하 남동구 지역 조직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구는 오는 23일까지 접수 후 자체평가와 남동구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되면 보조금 1,000만원을 교부받아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협력과 상생을 통한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에 있어서 지자체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사업을 통해 건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노동자 권익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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