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 교육 현안 해결 위한 정책 방향 모색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유보통합 추진, 학교 급식 정상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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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교육분과 의정자문위원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유보통합 추진, 학교 급식 정상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우수 인재들이 지역 대학을 선호할 수 있도록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대와 공주대의 통합 글로컬대학 선정을 계기로 대학 혁신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전형 글로컬대학 지원 전략' 마련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정부의 주요 정책인 유보통합의 지역 실행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어졌다. 지자체 파견 확대, 보육 재정 분석, 정책 연구 및 실무 협의회 운영 등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전문 인력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근 일부 학교에서 발생한 급식 파업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급식 공백을 최소화하고 급식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비상 급식 매뉴얼 구축, 조리원 근무 환경 개선 및 인력 충원, 학교 급식 행정의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금선 교육위원장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대전 교육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교육 현안에 대해 의회와 현장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금선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숙 교육위원과 남궁선혜, 권오철, 최민구, 오석태, 김란숙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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