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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복임 경기도의회 의원이 군포시에서 열린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하여 지역 사회의 민주적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군포시의회가 주최하고 군포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지역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성 의원은 과거 군포시의회 의원 시절 발의한 '군포시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바탕으로 설립된 군포시 민주시민교육센터의 지난 4년간의 활동을 소개하며 토론을 시작했다. 그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예산 부족과 행정 지원 미흡으로 인해 작년 12월 민주시민교육센터가 운영을 중단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성 의원은 시민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조례가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다시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 내 민주시민교육 상황이 정치적 문제와 정책 의지 부족으로 불안정하다고 지적하며, 민주시민교육은 단순한 정치적 문제가 아닌 시민의 권리임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지방자치의 중심으로서 시민들의 민주적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을 거창한 이념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는 과정으로 정의하며, 모든 시민이 주체가 되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할 때 민주주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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