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야정 협치로 2026년 예산 및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 합의

도의회-도 여야정협치위원회 첫 회의, 협치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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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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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가 도의회와의 여야정 협치를 통해 2026년도 예산과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에 합의했다.

이는 도의회와 도 여야정협치위원회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이뤄낸 성과로,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본예산 협치예산과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에 대한 합의문에 서명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합의는 지난 8월 도의회-도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 이후 첫 번째 공식적인 만남에서 도출된 결과다.

합의된 내용은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 따뜻한 복지 환경 조성, 도민 이동권 확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재난 및 기후 위기 선제적 대응 등을 포함한다.

특히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은 백현종 대표의원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조금 배분 개선 방안을 협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 운영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협치를 바라는 도민들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으며,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협치의 본보기를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조례에 담아 협치에 더욱 힘쓰고 지속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금일부터 45일간 제387회 정례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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