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범 의원, "소방관 근무복 세탁 지원해야"

시흥소방서 행감서 방화복과의 차별 지적, 터널 화재 대응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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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국중범 의원 방화복은 세탁해주면서 근무복은 개인 빨래 개선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국중범 경기도의회 의원이 시흥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대원 근무복 세탁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방화복은 세탁 지원이 이루어지는 반면, 근무복은 개인적으로 세탁해야 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국 의원은 “방화복 지급 확대와 전문 업체 위탁 세탁에도 불구하고, 근무복은 여전히 개인 부담”이라며, 소방 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근무복 세탁 지원 예산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국 의원은 시흥시의 터널 화재 대응 체계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시흥시는 고속도로와 터널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터널 내 사고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실제 대응 훈련 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시흥소방서장은 역방향 진입, 중앙분리대 활용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국 의원은 “복합재난 위험 지역인 시흥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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