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경기도의원, 농업기술원에 피트모스 축분 활용 및 AI 식물병원 발전 주문

지속 가능한 농업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원의 선도적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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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오수 의원 피트모스 기반 축분활용 AI 식물병원 실증 연구 농업기술원이 중심돼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이오수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 농업기술원에 피트모스 기반 축분 활용 연구와 AI 식물병원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농업기술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축산진흥센터에서 진행 중인 축사 환경 개선 실증 시험을 언급하며, 이제는 농업기술원이 축분 자원의 농경지 활용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토마토, 딸기, 상추, 참외 등 주요 작물에 대한 생육, 수량, 품질 개선 효과를 실증하고, 유효성분 및 안전성 평가를 포함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트모스 축분을 활용한 화훼·채소류 배지 개발을 통해 작물 활용 모델을 다양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자신이 제정한 '경기도 사이버식물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언급하며 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도입한 자동 진단 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현재 축적되고 있는 병해충 진단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정제·표준화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터 수집, 학습, 진단, 처방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유튜브 영상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새로운 버섯 품종 개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종자관리소 관련 질의에서는 토종 종자 기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기탁 확대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토종 종자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유전자원임을 강조하며, 텃밭 운영 확대와 대국민 홍보 활동을 통해 토종 종자의 보존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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