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시계획의 미래를 디자인하다: 국제 세미나 개최

국토부, AI 기술 활용한 도시계획 혁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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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행사 포스터



[PEDIEN] 국토교통부가 인공지능 기술을 도시계획에 접목하기 위한 국제 세미나를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도시계획의 미래'라는 주제로, AI 기술이 도시계획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세미나는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인 '빅데이터 기반 AI 도시계획 기술개발'의 성과 발표와 함께,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된다.

오전에는 AI 기술이 도시 진단, 계획 수립, 모니터링 등 도시기본계획 전반에 걸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성과가 소개된다. AI 도시계획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안,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계획 모델, 도시계획 달성도 모니터링 체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오후에는 해외 전문가들이 AI 도시계획의 최신 동향을 발표한다. 마이클 배티 런던대학교 석좌교수는 도시계획 분야에서 컴퓨터와 AI 기술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한다. 엘사 아카우테 런던대학교 교수는 복잡계 과학에 기반한 도시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적용 방안을, 종런 펌 플로리다대학교 교수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도시계획 변화와 미국의 AI 수용 동향을 소개한다.

국내 전문가로는 김동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과 이희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AI를 도입한 도시계획 실증 사례와 AI 도시계획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 기술이 도시의 미래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가늠하고, AI 인프라 구축과 혁신 서비스 발굴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도시 선도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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