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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김옥순 의원이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오염 경보 알림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후행동·기회소득 앱'과의 연동 방식 개선과 시군 협력 강화를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의 대기오염 경보 문자 서비스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기후행동·기회소득 앱'과의 연동은 배너를 클릭한 후 외부 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도민들이 체감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앱 로그인 정보를 활용한 자동 가입 등 가입 편의성을 높이는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너 클릭 수, 가입 전환율 등 주요 지표를 관리하여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31개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QR코드,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기후행동·기회소득 앱' 배너 노출 이후 약 2천 명의 가입자가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향후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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