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사고 사망 제로 도시를 향한 담대한 첫걸음

조원휘 의장, 선포식 참석해 '안전 최우선' 정책 의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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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PEDIEN] 대전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도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에 참석,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단체장, 기관장, 수험생, 노인회, 교통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주요 내빈 인사, 선포식 퍼포먼스, 업무 협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한문철 변호사의 특별 강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원휘 의장은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대전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대전시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그는 “대전시의회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발의, 스쿨존 교통사고 방지 대책 촉구 등 교통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위험과도 타협하지 않고, 교통사고 사망 제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대전시는 교통안전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더불어 실질적인 사고 예방 대책 마련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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