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촉구...예산 심사서 허점 지적

윤성근 부위원장, 부실 시공 및 관리 실태 집중 질의...도민 안전 확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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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윤성근 의원 년 본예산 심사서 재난취약시설 등급 관리 시공 품질 문제 집중 점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가 2025년 예산 심사에서 도내 재난취약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관리 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특히 윤성근 부위원장은 재난취약시설 등급 관리의 허점을 지적하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꼼꼼히 따졌다.

윤 부위원장은 24일 경기도 안전관리실 본예산 심사에서 재난취약시설 정비 예산 감소와 등급 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준공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설이 낮은 등급을 받는 사례를 언급하며 시공 품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윤 부위원장은 “E등급 시설에 대한 관리 및 보완 조치가 미흡하다”며 즉각적인 조치와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관련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부위원장은 시공 단계부터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취약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예산 심사를 통해 경기도는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안전관리실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사업 준비 상황과 예산 집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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