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자원봉사센터 주도, 지역사회 협력으로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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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옹진군자원봉사센터 덕적지소2025년 동절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옹진군 제공)



[PEDIEN] 옹진군 덕적면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옹진군자원봉사센터 덕적지소가 주축이 되어 '2025년 동절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김장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공공기관, 민간단체,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의미를 더했다.

지난 25일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덕적공립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00포기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6일부터 27일까지는 자원봉사자, 면사무소 직원,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예비군면대, 덕적발전소, 옹진농협 덕적지점 등 7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560포기를 담갔다.

이렇게 마련된 김장김치는 13L 김치통에 담겨 총 111명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었다. 김장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려는 마음이 담겼다.

김영희 덕적지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남우 덕적면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 덕분에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덕적면의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협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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