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남양주시 청년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청년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직 단념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청년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한 청년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기관과 담당 매니저들의 노고를 기리는 의미도 담겨 있다.

전국에서 총 1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었으며, 남양주시 청년의 수상은 특히 의미가 깊다.

수상자 구 씨는 과거 우울감과 자신감 부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며 1:1 맞춤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현재는 남양주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2024년부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비 9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구직단념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지금까지 191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39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사회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