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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노선이 성남시 산들마을 아파트 단지 지하를 통과하는 계획에 대해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6년도 교통도로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해당 노선 계획의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하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문제 구간이 산사태 위험 1등급 지역이자 단층 파쇄대가 존재하는 고위험 지대임을 지적했다. 과거 산사태 발생 이력까지 있는 곳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지하를 관통하는 것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공공사업의 기본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특히 강 의원은 고작 57초의 시간 단축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설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하며 성남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해당 노선이 아파트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성남시 교통도로국은 국가철도공단 측의 입장을 전달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질 상태, 침하 및 싱크홀 위험성, 발파 진동 등에 대해 높은 기준을 적용해 조사했으며, 지하 터널이 아파트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있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보강 공법을 도입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강 의원은 이러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성남시에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7가지 긴급 대응 조치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여기에는 주민 참여 보장, 전문가 진단, 우회 노선 검토 등이 포함된다.
강 의원은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했다.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수서-광주선 노선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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