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지난 11일, 유물 기증자들을 위한 '제2회 기증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한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96세의 이창식 선생, 투병 중인 유보라 장로, 김준혁 국회의원 등 여러 기증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화성시는 이들에게 기증 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총 7명의 기증자로부터 사진, 고문서, 비석 등 총 3425점에 달하는 소중한 자료를 기증받았다.
특히 독립운동가 김덕용의 후손인 김명기 씨는 1960년대 3.1절과 4.15 추모제 당시의 사진을 기증하여 의미를 더했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증자들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기증받은 자료들을 소중히 보존하고 연구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념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