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제20회 신지식농업인 지식전파대회 개최, 농업 혁신 논의

전국 신지식농업인 300여 명 참석, 농업 발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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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업무용 사진



[PEDIEN] 제주에서 농업의 미래를 논하는 '제20회 한국신지식농업인 지식전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신지식농업인들이 모여 농업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지식농업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로운 농업 지식을 개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농업인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적으로 246명의 신지식농업인이 활동 중이며, 제주에는 11명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박공영 신지식농업인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 신지식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서는 후계농 회원 자녀 및 신지식농업인 배우자 발표, 신지식농업 우수사례 소개, 분임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서로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이튿날에는 참가자들이 휴애리 관광농원과 송악산 등 제주의 주요 농업 현장과 관광 시설을 방문했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대회가 농업인들의 아이디어 교환과 신지식 습득의 장이 되어 제주 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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