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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송파구가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펼치는 연말 기획 공연을 개최하며, 12월 주말 저녁을 풍성하게 채운다.
이번 공연은 송파구의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더 임팩트'의 일환으로, 예술가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넓히고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분야에서 총 37명의 예술가가 선발되어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번 연말 공연에서는 총 6개 팀, 20명의 예술가가 참여하여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릴레이 공연과 콜라보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펼쳐진다.
지난 18일 '창작아티스트 오늘'과 록밴드 '크랙배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창작국악밴드 '하머'와 '연희커넥트 이을'이 퓨전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21일에는 '모멘트엠'의 금관 5중주와 '배가영의 망고리타'의 라틴 재즈 공연이 이어진다.
27일과 28일에는 국악과 클래식의 콜라보 공연이 펼쳐진다. 가야금, 대금, 거문고 등 국악 연주와 서정적인 정가가 어우러지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 서양 악기의 선율과 성악가들의 음색이 조화로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약 시 노쇼 방지를 위한 보증금 5천 원이 발생하지만, 공연 종료 후 전액 환불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연말 공연이 지역 예술가를 응원하는 주민들과 함께 멋지고 의미 있는 피날레를 장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무대로, 송파구민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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