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세종시가 RISE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세종 RISE 출범 후 처음으로 지·산·학·연이 함께 성과를 나누고, RISE 핵심 과제의 추진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세종시 관계자, RISE 참여 5개 대학 관계자, 세종RISE센터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교류회는 한두리캠퍼스 구축 및 운영을 주제로 한 토론회, 추진 현황 발표, 대학별 사업 성과 공유, RISE 성과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대학 사업단과 학생들은 RISE 사업의 5개 단위 과제별 운영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들은 세종시 문화유산을 AI 기반 영상 콘텐츠와 3D 재현물로 구현하여 시민들에게 역사적 가치를 알린 사례를 소개했다.
충북대는 동물의료 분야 전공자와 IT 기업이 협력하여 반려동물 양육 지식 습득 앱 '사료를 부탁해'를 개발한 창업 동아리 활동을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한두리캠퍼스의 효율적인 구축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종시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RISE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한두리캠퍼스를 중심으로 교육, 산업,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세종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