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콘텐츠 타고 글로벌 홍보 쾌속 질주…해외 채널 구독자 400만 명 돌파

아이돌 엔하이픈, 트위티 협업 등 K-콘텐츠 활용…외국어 웹사이트 방문자 180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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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시청



[PEDIEN] 서울시가 K-콘텐츠를 활용한 해외 홍보 전략으로 온라인 채널 구독자 4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서울시의 우수 정책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8개 외국어 온라인 채널과 5개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글로벌 소통을 강화해왔다. 2025년 한 해 동안 외국어 SNS 채널에서 맞춤형 콘텐츠 제작, 숏폼 확대, 참여형 이벤트 등을 추진하며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섰다.

특히 글로벌 아이돌 엔하이픈과 협업한 홍보 영상과 인기 캐릭터 트위티와 함께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각각 5천만 뷰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외국인 관심 웹툰, 다국어 AI 챗봇 도입 등 외국어 웹사이트 개선을 통해 일평균 조회수 14만 뷰를 돌파했다.

서울시는 어권별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숏폼 트렌드에 맞춰 현장형 콘텐츠와 AI 기반 스낵형 뉴스 콘텐츠를 제작했다. 20개국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SNS 서포터즈는 190편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 56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나노 인플루언서 협업, 외국인 명예시민 활용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케이팝데몬헌터스' 연계 이벤트, AI 이미지 생성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는 구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K-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홍보 전략을 통해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와 참여형 캠페인을 확대, '누구나 함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서울'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을 향한 세계인의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민들이 K-콘텐츠의 수도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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