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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남부권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시의회가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방진영 대전시의원 주도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서남부권 개발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지역 주민, 유성구 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방진영 의원은 토론회에서 “서남부권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대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사업과 연계한 서남부권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서남부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론에서는 박석연 유성구의회 의원, 왕성수 학하동 주민자치회장, 이도엽 학하포레나 입주예정자 협의회장, 도명식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참여하여 지역 교통 여건과 주민 불편 사항을 짚었다. 특히 주민들은 입주를 앞둔 아파트 단지의 교통 혼잡을 우려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종명 대전광역시 철도건설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교통 관련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단계별 사업 추진과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토론회는 서남부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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