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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시 관산동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 '기부야 놀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이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관산동 관내 5개 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각 가정에서 우유팩 모양의 저금통에 용돈을 모아 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양시립관산어린이집, 시립가장어린이집, 예일어린이집, 시립푸른숲어린이집, 자유산새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총 101만9290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산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기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가정에서도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고 덧붙였다.
김성두 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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