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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해빙기를 맞아 도내 취약 시설 16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은 11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와 전북자치도, 시군 담당자, 그리고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관이 협력하여 더욱 꼼꼼하게 안전 상태를 진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반은 2개 반 17명으로 구성되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지반 상태, 배수 시설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옹벽, 절토 사면, 급경사지의 균열 및 침하 여부, 낙석 발생 가능성 등을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저수지 제방의 누수나 사면 침하 여부, 건설 현장의 굴착 사면 붕괴 위험 등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국가유산에 대해서는 석축, 담장, 지붕 등 주변 시설물 상태와 소화기, CCTV 등 방재 설비 작동 여부, 재난 대응 체계 관리 상태를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정비하고, 보수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시군에 통보하여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행정안전부에 보고하고,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낙석이나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도내 취약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보수 보강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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