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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앙상블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지역 간 예술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카메라타 전남'이 오는 3월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영호남을 잇는 음악 교류의 장으로, 카메라타 전남의 연주와 더불어 대구성악가협회의 광주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두 지역 음악인들이 서로의 무대에 참여하며, 문화적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카메라타 전남은 2017년 창단된 광주·전남 지역의 젊은 예술가와 전문 연주자 중심의 오케스트라다.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음악 역량 강화와 지역 문화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인욱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김희재가 협연자로 나선다. 프로그램은 현대 창작곡과 고전 레퍼토리의 조화가 돋보인다. 강보란의 '관현악을 위한 영원의 순간'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17번 G장조 K.453, 모차르트 교향곡 제39번 E 장조 K.543이 연주된다.
특히 강보란의 곡은 시간 속 찰나의 순간이 영원한 울림으로 남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투명하고 정적인 울림으로 시작해 몽환적인 음향 속에서 감정의 밀도를 높여가는 것이 특징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카메라타 전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오케스트라”라며 “이번 공연이 지역 간 음악 교류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대구성악가협회는 2011년 설립 이후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200여 명의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단체다. 지역 성악계의 화합과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DCH 앙상블 페스티벌 ‘카메라타 전남’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 및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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