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5대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업체별 최대 720만원 지원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 업체를 대상으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영세하고 노후화된 작업장의 환경을 개선하여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귀금속 및 장신용품, 수제화 등 5대 도시제조업체다. 상시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소상공인 사업장이 해당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72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총 비용의 10%는 자부담이다. 환경 개선뿐 아니라 전문 업체의 안전 교육과 상담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위해 요소 제거, 근로환경 개선, 작업 능률 향상 등 3가지 항목으로 나뉘며 총 34개 품목이 해당된다. 다만, 서울시 또는 중앙부처에서 유사한 작업환경 개선 사업의 지원을 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용산구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분진, 조도, 소음, 바닥 환경, 안전도 등을 점검한 후, 6월 서울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지원 품목을 결정하고, 7월부터 11월 사이에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용산구는 준공 검사 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영세 제조 사업장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작업능률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시제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용산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