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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공장에서 조선소로 군산, 다시 배를 만든다
군산에서 10년 가까이 '반쪽짜리 조선소'로 불려 온 공간이 완성선을 띄울 준비에 나섰다.블록 공장에서 완성 선박을 직접 건조하는 조선소로의 전환, 전북이 오랫동안 꿔온 꿈이 마침내 실체를 얻고 있다.10년 만에 되살아나는 군산조선소의 심장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 합의각서 체결 소식은 전북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단순히 조선소 주인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완성된 선박을 직접 건조하는 조선소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완성선 건조가 재개되는 날,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협력업체 재건이라는 선순환이 비로소 가동된다.2017년 가동 중단 이후 전북이 거의 10년에 걸쳐 염원한 군산조선소 완전 재가동이 처음으로 현실의 문턱에 선 것이다.군산조선소는 전성기에 4000명 가까운 인력이 일하던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었다.가동이 멈추자 군산과 전북의 조선업 생태계는 빠르게 붕괴했고 협력업체들이 잇따라 폐업하면서 숙련 인력도 뿔뿔이 흩어졌다.'조선소만 살면 지역도 산다'는 절박함이 그 어느 도시보다 깊이 새겨진 곳이 바로 군산이었다.375억원으로 쌓아 올린 3년의 기반 도는 2022년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을 이끌어낸 뒤 생태계 복원에 행정력을 집중했다.핵심 축은 해상 물류비 지원이었다.군산에서 생산된 블록을 울산 현대중공업으로 운송하는 비용의 60%를 도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실제 지원된 물류비만 289억원에 달한다.여기에 인력 양성 49억, 고용 지원 28억, 숙소 임차비 통근버스 운영 등 복지 지원을 합산하면 총 지원 규모는 375억원을 웃돈다.지역 업체 비중도 해마다 뚜렷하게 높아졌다.블록 운송을 담당하는 지역 해운사 비중은 2023년 29%에서 2024년 65%, 2025년에는 74.4%까지 상승했다.지원금이 역외로 유출되지 않고 도내에서 순환하는 구조가 자리를 잡은 것이다.조선업 협력사 195곳을 대상으로 한 경영안정자금 270억원도 무너지기 직전의 협력업체 생태계를 지탱하는 데 힘을 보탰다.고용 회복세도 수치로 확인된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재가동 이전인 2022년 하반기 군산시 취업자는 13만 1000명이었으나 2025년 하반기에는 14만 2000명으로 1만 1000명 증가했다.고용률은 같은 기간 56.6%에서 61.5%로 4.9%p 올랐고 청년층 고용률은 7.5%p 상승해 40.6%를 기록했다.전북이 기업을 붙잡은 방식 이번 인수 합의 뒤에는 전북의 오랜 노력이 담겨 있다.2022년 협약 체결 이후 도는 기업이 군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물류비 인력 양성 고용 보조 등 맞춤형 지원을 설계하고 집행해 왔다.도는 기업의 리스크를 인정하는 대신 재정 지원으로 가동 유인을 제공하는 방식을 택했다.그 결과 군산조선소는 멈추지 않고 운영되면서 생태계 복원의 마중물이 될 수 있었다.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의 인수 의향 동시에 도는 군산조선소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도의 지원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행정적 뒷받침에 나섰다.도는 이번 매각을 가동 중단이 아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경영 주체의 전환으로 규정하고 새 경영진이 군산에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신조 건조로 가는 길, 과제와 전망 당면 과제는 신조 선박 건조 역량을 갖추는 것이다.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향후 3년간 현재 수준의 블록 생산을 이어가면서 공정 흐름 동선 설비를 신조에 맞게 단계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이 설계 기술 지원을 약속한 만큼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인력 수급 역시 풀어야 할 과제다.완성 선박 건조에는 설계 의장 도장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도는 산업부 조선산업 현장 전문인력 양성, 도 특수 분야 전문인력 집중 육성, 군산시 조선업 전문기술 인력 양성 등 연간 210명 이상을 배출할 수 있는 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어 인력난을 뒷받침할 준비가 돼 있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군산조선소가 완성선을 직접 건조하는 날, 전북 조선업의 진짜 부활이 시작된다"며 "10년을 기다려온 군산 시민과 협력업체들에게 반드시 그 결실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아산 신창면 국제문화 특화거리 조성 박차
충남도가 지역 대학들과 협력하여 아산시 신창면 일대를 국제문화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도는 아산 순천향대학교에서 아산시를 포함한 12개 기관과 공동으로 '도시혁신 공간설계 정책 아이디어 콘텐츠 기획 발대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와 더불어 국립공주대,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충남도립대, 호서대 등 8개 지역 대학이 참여했다.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아산 신창면의 다문화 거주 특성을 반영한 국제문화 특화거리 조성 및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지역 활성화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기반 리빙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형 도시혁신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올 하반기까지 진행되며, 도는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공동체 기반 실행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도내 15개 시군 도시환경 개선 및 지역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전병천 도 새마을공동체과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공동체의 현장 경험을 연결하는 충남형 지산학 협력모델”이라고 강조했다.전 과장은 이어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도시혁신 아이디어가 아산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의 공동체 활성화 정책과 연계되는 지역혁신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 봄철 산불 방지 총력…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충남도가 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3월 14일부터 4월 19일까지를 산림청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2023년 홍성, 금산 등 4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교훈 삼아 지휘 대응체계를 개선했다. 올해는 본부장, 차장, 총괄조정관, 통제관 지휘 아래 14개 실무반을 운영한다.강풍주의보나 건조주의보가 3개 시군 이상에 발효되면 필수 근무반이 24시간 산불 대비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대형 산불 확산 시에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추가 근무반을 투입,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도는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임차 헬기 5대를 홍성, 논산, 천안, 보령, 서산 등 5개 시군에 전진 배치했다. 헬기는 산불 취약 시간대에 계도 비행을 실시하며, 산림청, 군부대 등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 시 즉각 투입된다.계도 비행을 통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해지면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7건의 산불을 초기에 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진화대원 등 인력을 배치하고 진화차, 동력펌프 등 장비도 갖췄다.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상시 감시체제도 유지 중이다.도는 '야간 산불 신속대응반' 25개조 124명을 편성하여 야간 산불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월 22일 논산시 연산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비롯해 5건의 산불을 초기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홍종완 행정부지사는 “봄철은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재난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교육청 추경 예산 1억 1700만원 삭감 결정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충청북도교육청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총 1억 1700만원을 삭감했다.이번 삭감은 환경교육정책개발 및 활성화 지원 사업과 학교환경개선사업 등에서 이뤄졌다. 도의회는 예산 편성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심도 있게 고려했다는 입장이다.충청북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5.1% 증액된 3조 8009억원 규모였다.그러나 교육위원회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일부 사업의 예산을 조정했다. 삭감된 예산은 환경교육정책개발 및 활성화 지원 사업 2700만원, 학교환경개선사업 9000만원 등이다.이번 예산안은 오는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다.이후 20일 제4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도의회의 결정이 교육 현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고유가 시대, 경기도 수소버스 전환에 속도…2030년 충전소 200기 목표
경기도가 고유가 시대에 발맞춰 수소버스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도는 지난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정수소 이음 민관협의회'를 열고, 수소차 보급 확대와 충전소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15개 시군 관계자, 운수사, 수소 생산 기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도는 2030년까지 수소차 1만 8000대 보급과 충전소 200기 구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분야에서 경유차를 없애고, 노후 시내버스 교체 시 수소버스를 우선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수소버스는 경제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연간 10만km 주행 기준으로 저상 수소버스의 연료비는 약 2230만원으로, CNG 버스 대비 4550만원, 전기버스 대비 124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상 수소버스 역시 디젤 버스 대비 연간 2720만원의 유지비 절약이 가능하다. 불안정한 유가 속에서 수소버스가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수소충전소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버스 차고지나 국공유지를 활용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에서는 관용차량과 통학버스의 무공해차 전환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수소 교통으로의 전환을 위해 모든 관계자가 한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9년 침묵 깬 군산조선소, 새 주인 맞아 완전 부활 채비
K-조선의 핵심거점 도약 '시동'새 정부 출범과 맞물린 완전 정상화 기대 9년 가까이 멈춰 있던 군산조선소의 망치 소리가 새 주인을 맞아 다시 울릴 채비를 갖췄다.1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서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본사에서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양사가 '조선소를 넘긴다 받는다'는 의향을 공식 문서로 확인한 것으로 최종 계약은 실사를 완료한 뒤 별도로 진행된다.인수를 추진하는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국내 최고조선사인 HJ중공업의 모회사로 조선 설계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산조선소를 신조 선박 건조가 가능한 완전한 조선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의를 통해 향후 3년간 자사의 블록 제작 물량을 군산조선소에 지속 발주하기로 했다.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 용역 제공, 원자재 구매 대행, 자동화 스마트 조선소 관련 기술 지원도 함께 뒷받침된다.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블록 생산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공정 동선 설비 등을 정비해 단계적으로 신조 선박 건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고용 면에서는 현재 군산조선소에 근무 중인 사내협력사 인력 806명의 고용이 그대로 승계될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중공업 직영 인원 199명은 울산 본사로 재배치된다.전성기에 4000여명이 일하던 군산조선소가 신조 선박 건조로 역할을 넓혀간다면 지역 고용과 경제 회복에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산조선소는 HD현대중공업이 2010년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180만 규모로 건립했다.2017년 조선업 경기 침체에 따른 물량 감소로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가 5년여 만인 2022년 10월 일부 재가동에 들어가 현재 연간 약 10만 톤 규모의 선박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다만, 독자적으로 완성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 본연의 기능은 아직 되찾지 못한 상태였다.도는 이번 합의각서 체결을 10년 가까이 염원해온 숙원에 마침내 탄력이 붙는 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군산조선소 재가동 이후 해상 물류비 인력 양성 고용 지원 등에 375억원을 투입하며 무너진 조선업 생태계를 꾸준히 복원해 왔고 조선업 협력사 195곳을 대상으로 한 경영안정자금 270억원도 별도로 지원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유세에서 "정부가 역할만 제대로 하면 군산 조선업은 반드시 살아날 수 있다"고 밝히며 조선산업 재건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이번 인수 합의가 새 정부 출범과 맞물리면서 군산조선소 완전 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도는 이번 인수 합의를 군산조선소를 'K-조선의 핵심 거점'으로 키울 발판으로 삼아 중앙 부처와 협력해 인력 양성, 세제 지원, 고용 보조 등 행정 재정적 뒷받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합의각서 체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전북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 군산조선소를 대한민국 조선산업을 떠받치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의회, 청풍교 안전 점검 및 자치연수원 운영 현황 확인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13일 청풍교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을 잇따라 방문하여 주요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도민 안전 확보와 공직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위원회는 먼저 청풍교를 찾아 정원화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최근 설치된 안전 펜스 등 안전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관광객 안전 확보에 필요한 시설이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위원들은 청풍교가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조성되는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전 확보가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안전 불감증은 절대 안 된다는 지적이다.이어 위원회는 신축 이전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자치연수원이 공직자들의 교육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을 주문했다.또한, 이용자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을 당부하며 공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써달라고 요청했다.최정훈 위원장은 “주요 사업과 시설 운영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도민 안전과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은 도민의 안전과 공직자 교육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가치를 동시에 점검하고 개선하려는 충북도의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구례군, 주요 사업장 25곳 현장 점검…사업 추진 속도 높인다
구례군이 지난 3월 10일부터 나흘간 주요 사업장 25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군의 주요 역점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섬진강 레인보우워크 조성부터 청년하우스 건립까지, 다양한 사업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점검 대상은 관광 자원화 사업, 재해 예방 사업, 인구 감소 대응 사업, 상권 활성화 사업 등 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망라한다. 구체적으로 섬진강 레인보우워크 조성, 지초봉 주변 관광명소화, 선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구례읍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등이 포함됐다. 청년하우스와 로그인하우스 같은 인구 감소 대응 사업, 구례활력타운 조성, 관광특구 환경 개선 등 상권 활성화 사업, 유기농업 확대를 위한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조성도 점검 대상이었다.특히, 군은 공설운동장과 제2보조경기장 개보수 진행 상황 등 전남체전 준비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된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주요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김 군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함양 서상·서하면-장수 장계면, 고향사랑기부로 32년 영호남 우정 빛내다
경남 함양군 서상면과 서하면, 전북 장수군 장계면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32년간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지난 3월 12일, 서상면과 서하면은 자매결연 지역인 장계면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장계면 역시 함양군에 동일한 금액을 기탁하며 따뜻한 상호 기부를 실천했다.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정례적인 나눔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상생과 화합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이번 기부에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등 지역 사회단체들도 동참했다.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서상면과 장계면은 1990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30여 년간 꾸준히 교류하고 상호 방문하며 영호남 우호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김병순 서상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금전적 기탁을 넘어 지역 간 연대와 응원의 마음을 표현하는 소중한 통로”라고 말했다. 김영미 서하면장은 “앞으로도 장계면과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주민 간 정서적 교감을 확대하고 지역 화합의 기틀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청정 자연 웰빙이 만든 8품 특산품을 아시나요?
전남 고흥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고흥 8품’을 중심으로 지역 농수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흥군의 8품은 유자, 석류, 김, 미역, 다시마, 굴, 마늘, 유자골한우로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1품 유자는 비타민 C와 칼슘, 헤스페리딘이 풍부해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예로부터 동짓날 유자차를 마시거나 유자를 띄운 물로 목욕하면 감기를 예방한다는 민간 풍습이 전해진다.2품 석류는 과즙이 풍부하고 천연 에스트로겐이 많아 갱년기 여성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며 항산화 성분 덕분에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3품 김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슈퍼푸드로 마른 김 5장에는 달걀 1개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으며 전국 김밥용 김 생산량의 약 80%가 고흥에서 생산된다.4품 미역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요오드와 철분이 많아 산모 건강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흥산 미역은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한다.5품 다시마는 식이섬유와 알긴산이 풍부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칼륨과 라미닌 성분이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고흥산 건다시마는 국물용으로 선호도가 높으며 연간 500여 톤이 위판된다.6품 굴은 칼슘과 비타민, 철분과 아연이 풍부해 피부 건강과 빈혈 예방에 좋으며 남해 청정 해역에서 ‘수하식’으로 양식되어 살이 통통하고 맛이 뛰어나 ‘바다의 우유’라 불린다.굴로 만든 어리굴젓 ‘진석화젓’과 ‘피굴’은 담백하고 미네랄이 풍부하다.7품 마늘은 비타민 B와 알리신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혈당 조절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며 전국 재배면적의 약 8.4%를 차지하는 고흥산 마늘은 조개껍데기 폐화석 비료로 재배해 품질이 뛰어나다.8품 유자골한우는 삼면이 바다인 청정 반도 지형과 온화한 기후 덕분에 질병 통제에 유리하며 유자를 활용한 기능성 사료로 장염과 설사 예방, 면역력 강화, 성장 촉진 등 건강한 사육이 가능하다.고흥군 관계자는 “고흥 8품은 청정 자연환경과 농어업인의 정성이 담긴 대표 특산물”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홍보와 품질 경쟁력 강화로 농어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진도교육지원청, 2026년 글로컬플러스 진도교육 실현 위한 교장 회의 열어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이 2026학년도 '모두가 보배로운 글로컬플러스 진도교육' 실현을 위한 유·초·중·고 교장 회의를 3월 13일 개최했다.진도 관내 20명의 교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작은학교 특화, 지역 거버넌스 구축, 권역별 교육지구 발전 전략 등 진도 교육의 미래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특히 진도를 '군내 고군 권역', '읍 의신 조도 권역', '임회 지산 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을 특성화하는 방안이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창의융합지구, AI 디지털 기반 국제교육교류지구, 남도예술 메카지구로 각각 특화한다는 구상이다.이는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진도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회의에서는 지난 3월 1일 부임한 하숙자 교육장의 인사와 함께, 새롭게 진도교육 가족이 된 교장 및 교육전문직원들을 환영하는 시간도 가졌다.한 교장은 "진도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느낀다"며 "주도적 배움을 키워가는 독서 인문교육, 시민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진도의 교육, 세계를 품고 지역을 살리는 남도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교육지원청의 정책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하숙자 교육장은 "진도의 모든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진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교장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당부했다. 2026년 글로컬플러스 진도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
북면자원봉사캠프, 신음마을서 플로깅 및 어르신 식사 대접 봉사
창원특례시 북면자원봉사캠프 캠프지기들이 지난 13일, 북면 신음마을에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캠프지기들은 마을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플로깅을 진행, 환경 정화에 힘썼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을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는 시간도 가졌다.플로깅 후에는 캠프지기들이 직접 정성껏 끓인 전복죽과 과일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안부를 묻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신태순 북면자원봉사캠프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정순길 자치행정국장은 북면자원봉사캠프 캠프지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북면자원봉사캠프 캠프지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자원봉사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북면자원봉사캠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
창원시,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수상
창원특례시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26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창원시의 뛰어난 지방세정 역량을 입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이번 평가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지방세 부과 징수, 체납액 정리, 세무조사, 세외수입 등 5개 분야 1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시는 리스 렌트 차량 유치를 통해 지방세입을 확충했다. 기획 세무조사를 통한 세원 발굴, 체납차량 합동 단속 등 체납관리 노력과 안정적인 지방세 징수 관리 등 지방세정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특히 시는 지난해 세외수입 운영혁신 우수사례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재정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지방세정 종합평가' 대상 수상으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겹경사를 맞았다.시는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세수 확대 노력의 성과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주신 시민들과 세수 증대를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의 협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세원 발굴과 체납액 정리 등 지방세입 확충에 힘쓰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괴산군 곳곳에 365일 온기 전한다… ‘재능봉사 릴레이’ 출발식
충북 괴산군에 1년 365일 쉼 없는 나눔의 온기를 전할 '2026 재능봉사 릴레이'가 13일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자원봉사센터는 이날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온기나눔 재능봉사 릴레이 출발식 및 자원봉사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온기나눔 재능봉사 릴레이는 관내 50개 기관 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전문적인 재능을 봉사활동으로 이어가는 행사다.1년 365일 끊임없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봉사 정신을 알리고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활동이다.출발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이태훈 도의원,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송석규 괴산군자원봉사운영위원장, 이규서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과 재능봉사 릴레이에 참여하는 50개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옥천군 자원봉사센터의 '숟가락 난타'공연과 지난해 릴레이 활동 영상 상영으로 분위기를 띄웠다.이어진 본 행사에서 송인헌 군수가 이규서 센터장을 거쳐 올해 첫 주자인 '산울림드럼'에 릴레이 깃발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첫 깃발을 넘겨받은 산울림드럼은 오는 19일 열리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식전 드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2부 행사는 배창진 인천 남동구자원봉사센터 기획개발팀장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원봉사 가치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배 팀장은 자원봉사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현장에서의 원활한 소통 방법을 심도 있게 다뤘다.특히 재능 기부가 지역 사회에 일으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송인헌 군수는 "각자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며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50개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릴레이를 통해 곳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