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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늘부터 6월 11일까지 낙동강 하구 을숙도의 새로운 생태 가치 창출을 목표로 시민참여형 ‘을숙도 옛 나무다리 복원 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을숙도 옛 나무다리 복원은 ‘2021년 시정협치사업’의 하나로 1990년대 중반 쓰레기매립지였던 을숙도 내 1차 매립장과 2차 매립장을 이어주던 나무다리를 옛 위치 그대로 복원해 환경학습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이 사업을 시민 참여형 복원으로 추진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는 나무다리의 옛 모습을 담아내는 ‘디자인 분야’와 을숙도의 과거·현재·미래를 담는 ‘스토리텔링 분야’로 나뉘며 부산 을숙도를 사랑하는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현장 또는 우편, 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제출양식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후 1차 서면심사와 ‘시정협치사업 민관공동사업실행단’의 2차 외부심사를 거쳐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통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작품 추후 설계·공사 실현가능성 및 공익성, 교육적 활용도가 높은 작품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6월 18일에 발표한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작품은 분야별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입선 1개로 나뉘어 시상될 예정이다.
신제호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시민이 주도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착을 위해 성공적인 시정협치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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