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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포트홀 사고에 따른 차량 파손건수가 역대 최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트홀 사고 발생건수는 2020년 241건, 2021년 1194건에서 2022년 134건, 2023년 3월 현재 95건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포트홀 사고가 급감했다.
포트홀은 포장면 노후구간 제설작업 여파 등에 따라 도로면에 침투한 우수의 동결 융해과정으로 인해 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을 지칭한다.
해빙기와 집중호우 때 주로 발생하며 신속히 보수해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 폭설 이후 즉시 ‘시민안전사고예방단’을 편성해 올해 2월 1일까지 7921건의 포트홀을 긴급보수했다.
폭설 관련 파손 등 정비대상 560개 구간 중 3월 13일까지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50개 구간에 대한 도로재포장, 소규모 보수 등 정비를 완료했다.
향후 4월 말까지 41억을 투입해 210개 잔여구간에 대한 보수를 완료하고 국비 25억원을 활용 4대 관문로 노후파손구간 약 L30㎞에 대한 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예산 및 공사현황 : 총 102억원, 완료 36억원, 예정 66억원종합건설본부는 기동보수반과 응급복구 업체를 통해 365일 24시간 도로 보수체계를 유지하며 민원발생 1시간 내 도로파손 응급조치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름철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 기간에는 기동보수반을 추가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리도로는 현재 597㎞이며 1차로 환산 시 약 5000㎞에 달한다.
보수 주기에 맞춰 정비할 경우 해마다 약 78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올해는 도로정비 예산이 국비 25억원을 포함 102억원만 반영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노후 구간 정비를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약 80억원을 추가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백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빗길이나 야간 운전 때 갑작스레 등장하는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로’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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