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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광역시는 6월 15일 ‘제7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해 노인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노인의 인권 증진, 인식개선을 통해 노인학대를 예방하고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황순자 의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증진 등의 유공자 표창과 함께 대구광역시 관내 초등학생들의 그림 공모전에서 입상한 6명의 어린이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앞서 진행됐던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어릴 적부터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세대가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수상작들은 기념식 당일 비슬홀 로비에 전시됐다.
기념식의 마무리는 노인학대 예방 슬로건을 함께 외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고 이어진 연극 ‘그대는 봄’은 시골에 사는 세 할머니의 일상을 통해 노인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대구남부와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6월 한달간을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집중홍보 기간으로 운영하면서 자치단체장 챌린지를 비롯해 관할 경찰서 및 유관기관 연합캠페인과 SNS, 거리현수막 등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노인학대 예방과 학대피해노인 지원을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와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1개소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학대피해노인에게 법률, 의료, 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인학대 문제 해결은 사회구성원의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돌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이해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노인학대를 가정이나 시설 내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함으로써 학대로 고통받는 어르신이 없는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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