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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가 글로벌 스포츠도시 대구광역시에서 7월 5일부터 6일간, 축구를 포함한 8개 종목으로 26개국 62개 도시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만 12~15세로 세계 각국의 도시 대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대구선수단은 올해 전국소년체전에 대구대표로 참가한 중학생 선수들이 출전한다.
종목별 경기장은 육상은 대구스타디움, 수영은 두류수영장, 농구는 효성여고 샛별관에서 진행되며 나머지 5종목인 축구, 테니스, 태권도, 배구, 탁구는 계명대학교와 계명문화대에서 개최된다.
ICG추진단은 지난 2012년 제12회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살려 경기장 설치는 물론 기록측정을 위한 영상, 전산시스템 점검 등 시뮬레이션을 거쳐 최고의 조건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항공 사정으로 먼저 도착하는 일부 도시를 위해 입국부터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수송편을 지원하고 숙소, 훈련장소 제공 등 대회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중학생을 1교 1도시 서포터즈로 참가 도시마다 배정해, 경기응원 및 개·폐회식 동행 참석 등 대회 기간 중 친분을 쌓아 스포츠를 넘어 다채로운 경험을 공유하며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로 2년 연기됐고 유럽 항공료의 폭등으로 참가를 번복한 일부 도시가 있어 아쉬움이 있지만, 연기된 기간 동안 더 철저한 준비로 참가 도시 선수단들이 경기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최고의 대회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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