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용 광주소방본부장, 침수우려지역 현장점검

장록교·월봉서원 입구 등…안전사고·인명피해 대응태세 확립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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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문용 광주소방본부장, 침수우려지역 현장점검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7일 광산구 장록교, 월봉서원 입구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우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산사태로 인한 토사 매몰, 급류 휩쓸림 사고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광산구 월봉서원 입구를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침수 구조대응 방안을 정비하고 각종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 본부장은 침수·붕괴 등 동시다발 출동 상황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비상 접수대를 증설하고 각 소방서 27개 순찰노선에 피해우려지역을 포함시키는 등 예방순찰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대피명령을 지시하는 등 촘촘한 대응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특히 실시간 기상 상황을 분석하며 재난발생 때 침수지역에 대한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고 현장에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지반약화,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총력 대응,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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