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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8월에도 별바다부산의 밤을 계속 빛낼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2일 에이펙나루공원에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리버사이드 디제잉 파티’를 개최하고 ‘미드나잇 디너 크루즈’를 시범 운영한다.
7월에는 ‘용두산 나이트팝업’과 ‘아기상어 밤놀이터’가 성황리에 운영됐다.
‘리버사이드 디제잉 파티’는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공원 내 해운대리버크루즈 주변이 국내 유명 디제이들이 출연하는 야외클럽으로 변신하는 행사다.
메인스테이지와 서브스테이지로 나뉘어 운영된다.
메인스테이지에는 클럽 디제이 서린, 디제이 디아, 디제이 루시가 출연해 힙합/이디엠 장르의 스탠딩 형식으로 공연하며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디제이 로브, 디제이 티이씨9, 디제이 김프로가 출연해 팝·펑크·알앤비 장르를 중심으로 공연한다.
사전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당일 무알콜 음료와 간단한 안주류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다.
‘미드나잇 디너 크루즈’는 오는 12일 저녁 7시와 9시, 10시 해운대 리버크루즈에서 총 3회 운영된다.
강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도심형 유람선을 타고 수영강의 야경을 고급도시락, 무알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유람선은 수영강을 시작으로 영화의전당, 과정교, 민락교, 마린시티, 광안대교를 거쳐 수영강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한다.
다음으로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개최해 ‘서부산의 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야간 감성 캠프닉 음악회로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7월 폭우로 한차례 공연이 연기돼 8월에는 12일과 19일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총 2회 개최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순순희, 버닝소다, 노블레스, 제이티패밀리 이진수·김창아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사전신청자에게는 당일 맥주와 안주, 접이식 돗자리를 제공한다.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영화와 토크, 영화 속 음식, 그리고 요트 탑승과 함께하는 ‘나이트 푸드테라스’가 8월 26일 27일 양일간 해운대 리버크루즈 루프탑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공동 기획·운영됐다.
8월 26일에 영화 ‘헤어질 결심’을 관람한 뒤, 노중훈 여행작가와 각바 박성화 바텐더와 함께 ‘그들을 스쳐 간 술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위스키 어워드 1위를 수상한 대만 카발란을 맛볼 수 있다.
8월 27일에는 영화 ‘그린북’을 관람한 뒤, 류희성 기자, 박지현 영화평론가와 함께 다양한 주류를 즐기며 영화 속 재즈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양일 프로그램 모두 해운대 리버크루즈 요트 야경투어로 마무리된다.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나이트뮤직 캠크닉’과 ‘나이트 푸드테라스’는 10월에도 계속되며 비짓부산 링크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8월 ‘별바다 부산’의 밤은 더 힙하고 더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며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과 국제관광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물론, 부산을 찾아주신 모든 분이 한밤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부산에서의 행복했던 밤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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